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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맛][후기] 30년전통 부대찌개 부대볶음 실비집_동두천점 본문

[나의 일상] 나로매/[후기]음식

[존맛][후기] 30년전통 부대찌개 부대볶음 실비집_동두천점

전윤전 2018. 8. 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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뱆애루 재은냥입니다
저희 오빠(뚱진)와 저는
통근 열차를 타고(나중에 후기쓸것임)
철원까지 갔다가



오는길에

부대볶음을 먹으러 왔습니다




자 그럼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가줍시다

주인아주머니
배재루~
재은냥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오늘의 후기

실비집
부대볶음



가격표 보이시져?
님들 근데 제가 가격표로 슬쩍 유추해봤는데
여기는 저같이 찐따 혼밥족은 혼자 와서 못 먹을 것 같아요

1인 가격이 없넹
혼밥족:ㅠㅠ



그리고 왜 부대찌개가 아니지????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저도 처음에 그랬음)
원래 부대찌개는 부대볶음이 시초였다고해요
하지만 물 없이 끓이다보니 자꾸만 솥뚜껑에 눌러붙게 됐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물을 붓던게
지금의 부대찌개가 됐다고 하네요

 

안 물어봤다고요? 죄송해요

죄송한 의미에서 가게 내부 사진찍어줌
저희가 평일+시간 애매하게 가서
사람이 한명도 없었음 개꿀띠



 

규모는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아요
입식 2테이블
좌식 5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자자~~이제 우리의 메인토픽

부대볶음을 시켜봅시다




시켰음
등장부터 뚜껑닫고 와서
기대감 존나 다이나믹하게 커짐





기다리는 사이
밑반찬 등장





제가 오이를 안좋아해서
오이빼고 다 먹어봤는데 맛있었구..
특히 천사채무침ㅠ뻥안치고
아주머니 리필해주세요 외칠뻔

너무 맛있어서 그만...


여튼 이렇게 밑반찬 냠냠하고 있으면

저런 판떼기를 깔아주시는데
왜 깔아주시는지 모르겠음...

저거때문에 열이 뚱진한테 안가고
저한테 와서...
이 자리 앉은 과거의 저를 욕했음



여튼 저 판떼기깔고
조금 있으면

아즈마이께서 볶아주심
슦삭뚝딱 샥샥



님들 이건 꿀팁인데요
아주머니께서 동치미주실때 국자가 2개올거임
그거 님들 한개씩 가지라고 준거아니고
이렇게 볶을때 쓰려고 배치해두시는거니까 알고있으셈ㅋㅋㅋ
저 처럼 미리 한사람씩 주고 쪽팔리지말곸ㅋㅋㅋㅋ



무안해도 괜찮습니다
존x 맛있을것 처럼 보이거든요



안에 내용물은

소세지

우동사리
고기(이거 머라부르죠.?)
김치

이 있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아주머니께서 약 1분간 잘 볶아주셨고요





이제 이 음식을 사준 뚱진의 지갑에 치얼스☆하면서
먹어봅시다



아 근데 위에서 찍은 사진은 어디다가 버리고 왔냐고요?

짠!

아 군침돈다
또 먹고싶다 ㅅㅂㅠㅠ


종합

가격: 3.25/5.0
사실 저는 얻어먹기도했고
원래 부대찌개가 얼만지도 몰라서
체감상 느꼈던 점수로 매겼습니다
그래도 여러 밑반찬과 밥도 동봉되고 부대찌개 양도 꽤 있었습니다

맛: 4.5/5.0
솔직히 말하자면
맛있습니다
원래 남이 사준 꽁밥은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인데요
이건 후하게 안 준 점수입니다
그런데도 4.5니까 말 다했죠?

얻은칭호: 존맛

종합: 3.88/5.0
거리만 저희집에 가까웠어도 자주 갔을 것 같습니다
1호선 외곽쪽에 있는게 정말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 동네 갈일 있으신 분은 당장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 점수는 주관적인 지표이며, 절대 객관적인 점수가 아님을 밝힙니다.

P.s
뚱진이 부대볶음을 먹고 나서
요 근래까지 보내는 카톡

첫날부터

지금까지
잰냥에게 계속 먹고싶다고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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