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설 (6)
내돈내산.zip
이번에 새로 만들고 싶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티스토리 닉네임 관련 오류가 있어 그것 때문에 만들었는데, 방금 해결이 됐네요.. 2022년 표어말씀도 적어두고, 관련SNS도 명시해본건 처음인데, 꽤 마음에 듭니다. 적용샷은 아래와 같습니다. 큰 화면에 맞추면, 상단부가 잘리고 작은 화면에 맞추면 여백이 많이 남는 점이 마음에 들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배경화면이 만들어진 것 같네요 다음에도 이 형식으로 만들어야겠어 그럼 안녕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작가: 스미노 요루 출판사: 소미 미디어 옮긴이: 양윤옥 번역은 나쁘지않게 잘 읽힙니다. *** 어릴때부터 책 편식하지말라는 얘기를 주구장창 들었다 근데 정신차리고 보면 항상 내 손엔 관심사가 들려있었다. 이러다가 세계명작만 다 읽을 것만 같아, 아이들에게 추천을 받았다. 이런 고민을 할때마다 내릴수 있는 극약의 처방이다. 사람들에게 무엇을 읽을까 물어보는 것. 학창시절에 또래 친구들에게 물어봤다 실망한 경우가 많아, 보통은 중장년층에게 여쭤봤지만.. 문득, 요즘 애들은 뭘 읽을까 싶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고개를 내밀어봤다. . 그렇게 여러 책들을 소개받았지만, 그 중에 눈길이 간 책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제목만 들었을때 극악의 거부감이 들었다. '초속 5센치미터'를 쓴 사..
프랑켄슈타인 저자: 메리 w. 셸리 출판사: 민음사 옮긴이: 오숙은 번역 스타일: 읽기 편합니다. 문장이 깔끔해서 보기 좋습니다. 감명깊었던 문구 리빙포인트 1 프랑켄슈타인은 과학자의 이름이다. 젤다의 전설에서 모험가인 링크가 젤다로 불리는 것과 같다 . 2 단순한 공포 소설이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매체속의 '프랑켄슈타인'과 줄거리가 다르다. 그의 성격은 입체적이고 고상하다. 살인과 범죄와는 거리가 멀었고, 그의 복수는 상식적으로 정당함이 요구된다. 그는 친구가 필요했지만, 모두가 그를 꺼렸다. 단지 괴물이라는 이유로 저평가되고 비난을 받고있었다.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로밖에 보이지 않아 동정심을 자극할 때가 많았다. . 3 주인공(과학자)은 이기적이다. 자신이 행동한 것에 윤리의식도, 책임감도 없다...
다이어리를 쓴지 일년도 안됐지만, 꽤 잘 쓰는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쓰는지 이런저런 조언을 구했으나, 다들 정해진 양식은 없다고만하고 어떻게 들 쓰는지는 안 말해줬네요. 유일한 조언은 '소재를 미리 메모하면 좋다.' 이정도? 자기 다이어리를 안 보여준건 프라이버시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 디자인하는지 만이라도 좀 보여주지; 그렇게 답답했던 저는 시행착오 끝에 알아낸 꿀팁들을 알려주러 왔답니다. 다이어리끈은 짧지만, 제가 스스로 터득한 것들입니다. 참고로 이 글은 용도 구분 및 활용방법이 아닌 단순한 디자인 관련입니다. 시작하기 전, 1. (얇은) 검정펜 2. (연한색) 형광펜 ((3. 스티커)) -괄호가 들어간건 권장사항입니다. 스티커는 기호식품같은거라 괄호 2개넣었음. ..
저번달에 일이 좀 있어서 힘들어하니, 친구가 내게 추천해준 책이다. 어렸을 때와 다른 감정이 와닿을거라 그랬다. 문장 하나하나가 주옥같다고. 영어판도 같이 빌렸다. 그 덕분에 3주만에 어린왕자 완독 완료. 한국어는 빌리자마자 다 읽었는데, 영어판은 미루고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반납일날에 다 읽었다. 근데 그게 벌써 저번주네. 티스토리 모바일버전 오류로인해 사진이 올라가서 미룬거다. 절대 내가 게으른게 아님. 어린왕자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세상에 물든 어른들에게 자신을 돌이킬 수 있는(또는 사람들이 이렇다는 공감을 이끄는)내용들로 이루어져있다. 그래서그런가? 처음 한국어판을 읽었을 때는 어릴 때와 똑같은 감정을 느꼈다. 조금 생각이 달라진 부분이 있었다면, 그건 "여우"와 어린왕자가 길들여진 곳. 다시..